강릉 공군부대 6명 추가 확진..외출·휴가 잠정 중단

강원도 강릉에 있는 모 공군 부대에서 코로나19 돌파감염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 장병과 군무원의 외출과 휴가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공군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강릉 공군 부대에서 군무원과 간부 2명과 병사 4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이 부대는 지난 16일 돌파감염자 2명이 처음 확인된 이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11명 가운데 4명은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이고, 나머지 7명은 백신 1차 접종만 했거나 아직 접종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공군은 접촉자들 중심으로 격리 조치 등을 진행하면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전 장병과 군무원의 외출과 휴가를 잠정 중단한다는 방침입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10명 추가돼 1,691명이고, 이 가운데 돌파감염 사례는 124명에 달합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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