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ASF, 조류 AI 급증..연휴 24시간 방역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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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가평·홍천·평창·정선 등 남쪽으로 확산되고, 올해 유럽·아시아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급증 등으로 정부가 추석연휴 24시간 방역태세를 유지한다.
최근 야생멧돼지 ASF가 가평·홍천·평창·정선 등 경기도, 강원도 남쪽으로 확산되는데 따른 것이다.
또 올해 유럽·아시아 야생조류 AI가 급증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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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가평·홍천·평창·정선 등 남쪽으로 확산되고, 올해 유럽·아시아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급증 등으로 정부가 추석연휴 24시간 방역태세를 유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해 추석 연휴기간(18~22일) 24시간 방역태세를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야생멧돼지 ASF가 가평·홍천·평창·정선 등 경기도, 강원도 남쪽으로 확산되는데 따른 것이다. 또 올해 유럽·아시아 야생조류 AI가 급증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18일과 23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해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 집중 소독을 시행한다.
멧돼지 ASF 발생지역 주변 양돈농장과 도로,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 AI 발생지역 등 방역 취약 지역에 1700여대의 공동방제단·광역방제기·군 제독차 등 방역차량을 동원한다.
전국 약 26만 개소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 등을 활용해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축산차량 약 6000대는 인근 거점소독시설 등에서 세척·소독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에도 축산 관련 차량을 통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169개소, 통제초소 55개소, 농장초소 44개소 등도 운영한다.
정부는 가축 질병 차단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관리하기 위해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방역 상황근무자 170명을 운영한다. 또 17개 시·도는 의심축 신고 접수, 신속 대응 등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본부, 농협, 관련 생산자단체는 농가의 차단 방역 수칙 등을 지도·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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