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골로 차범근 넘어선 지소연 "A매치 첫 골이 가장 기억에 남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첫 골과 59번째 골 기억에 남아."
지소연(첼시위민)은 1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 몽골과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지소연은 A매치 통산 59골을 기록, 남녀 통틀어 한국 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소연은 첫 골과 59번째 득점을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첫 골과 59번째 골 기억에 남아.”
지소연(첼시위민)은 1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 몽골과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대표팀도 12-0으로 대승을 따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4-0으로 앞선 전반 3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간을 창출했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지소연은 A매치 통산 59골을 기록, 남녀 통틀어 한국 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어깨를 나란히 했던 ‘차붐’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 지소연은 “골이 많이 났고 경기력이 좋아서 기쁘다”며 “(골을) 살짝 노리고 있었는데 기회가 왔다. 기회가 왔을 때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0월 A매치에 데뷔한 지소연은 A매치 126경기에서 59골을 넣었다. 지소연은 첫 골과 59번째 득점을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지소연의 A매치 데뷔골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대만전에서 기록했다. 당시 지소연은 두 골을 몰아넣어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월드컵에서 넣은 골도 있지만 아무래도 첫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신기록을 세우게 된 오늘의 골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온다면 최대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랙핑크 리사 'LALISA' 안무 영상 공개, 사흘 만에 2천만 뷰
- '사랑의 콜센타'에 등장한 '원조 신상녀' 서인영, 곽승남과 러브라인?
- [추석인터뷰]'골'때리는 부부 이천수·심하은 "축구하는 여자, 엄마가 세상 제일 예뻐요"
- '추석 특집' 음악 축제는 KBS!, 예능은 MBC!, 드라마는 SBS![SS방송]
- 인기모델 진하진, 래퍼 원카인(1KYNE)의 뮤직비디오에서 매력 발산해
- [이정후 추석특집①]'찐'천재 이종범의 조언, 야구가 아니었다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