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골 도전' 황희찬, 브렌트포드전 선발 출격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울버햄튼은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지난 11일 열린 왓포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과 함께 데뷔골까지 성공한 가운데 브렌트포드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과 브렌트포드의 맞대결을 앞두고 다수의 현지 언론은 황희찬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이 브렌트포드전을 통해 울버햄튼에서 처음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스포츠몰 역시 황희찬이 브렌트포드전에서 히메네즈, 트라오레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 왓포드전 승리로 3연패와 3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칠 브렌트포드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의 하락세다. 영국 BBC는 양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울버햄튼의 2-0 승리를 예상하기도 했다.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은 왓포드전을 앞두고 "황희찬은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공격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4명있다. 포덴스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잘하고 있다. 스트라이카 아래나 윙어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황희찬, 트라오레, 트린캉이 있다. 그것이 핵심이고 우리는 탑 플레이어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황희찬을 2선 자원으로 기용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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