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그린본드' 발행으로 '탄소 중립'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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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3억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그린본드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신재생 발전사업 등 친환경 사업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재원이다.
18일 한전은 "그린본드 발행 예정액의 7배인 21억달러의 투자 수요가 몰렸으며, 주요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우량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은 국내외 신재생 사업 추진, 신재생 에너지 계통연계, 친환경 운송수단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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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한국전력이 3억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그린본드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신재생 발전사업 등 친환경 사업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재원이다. 한전은 이를 2019년부터 3년째 발행해 오고 있다.
18일 한전은 "그린본드 발행 예정액의 7배인 21억달러의 투자 수요가 몰렸으며, 주요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우량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자금 활용처에 대해서는 "공신력이 높은 국제 ESG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글로벌 그린본드 기준 중 가장 까다롭다는 'EU 택소노미'에 부합한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한전은 지난 2019년 그린본드를 처음 발행한 이후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은 국내외 신재생 사업 추진, 신재생 에너지 계통연계, 친환경 운송수단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확대와 친환경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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