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브랜드 등록..백종원X제주도 돈가스집 사업 결탁 [종합]

이기은 기자 2021. 9. 18.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 방송인 백종원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제주 돈가스집과 사업적으로 결탁했다.

백종원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제주도 돈가스집의 독자 서브 메뉴를 사업에 활용했다는 지적이다.

사실상 백종원이 돈가스집의 기술을 사업 홍보에 접목 시켜,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크다.

이에 관련해 제주도 돈가스집은 이 같은 백종원의 가맹브랜드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함께 홍보해주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 방송인 백종원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제주 돈가스집과 사업적으로 결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백종원이 방송을 사업에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근 백종원 대표의 요식업계 회사는 제주 돈가스 식당과 함께 머리를 맞댄 동그란 모양의 돈가스 식당을 오픈했다.

해당 돈가스는 제주도 돈가스집 '볼카츠'를 따로 판매하는 가게다. 볼카츠는 돈가스는 아니지만 다진 고기 등을 동그라미 형태로 뭉쳐 튀겨낸, 유사 음식으로 알려졌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마케팅 문구 등이 해당 식당을 장악했다.

백종원 회사는 지난 달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브랜드를 가맹브랜드로 정보공개서 등록을 마쳤다. 예치가맹금은 830만 원, 33㎡ 기준 인테리어 비용 2200만 원 등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백종원의 사업 상황에 시청자들의 의혹, 불만도 등장했다. 백종원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제주도 돈가스집의 독자 서브 메뉴를 사업에 활용했다는 지적이다. 사실상 백종원이 돈가스집의 기술을 사업 홍보에 접목 시켜,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크다.

이에 관련해 제주도 돈가스집은 이 같은 백종원의 가맹브랜드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함께 홍보해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백종원과 제주도 돈가스집의 상부상조 상권 살리기라는 옹호론도 있다. 골목 상권의 프랜차이즈화에 관해서는 다양한 계츠의 주장이 엇갈릴 만하다. 현재 백종원 회사 측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진 않은 상태다.

@1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 제주도 돈가스집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