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게임노트] '칼슨 만루포' 가을 좀비 6연승..SD는 WC 4위 추락

김민경 기자 입력 2021. 9. 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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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성적 77승69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사수했고, 샌디에이고는 76승71패에 그치며 와일드카드 3위를 신시내티 레즈(77승71패)에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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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딜런 칼슨.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성적 77승69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사수했고, 샌디에이고는 76승71패에 그치며 와일드카드 3위를 신시내티 레즈(77승71패)에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마이크 마이콜라스는 부상 복귀 후 첫 승이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5⅔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딜런 칼슨이 맹타를 휘둘렀다.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1회말 대거 3점을 뽑으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이 2루타로 출루하며 물꼬를 텄다. 폴 골드슈미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서 나갔고, 타일러 오닐이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3-0으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칼슨이 일격을 날렸다. 딜런 칼슨이 우중월 솔로포를 날리며 4-0으로 거리를 벌렸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빈스 벨라스케스를 4이닝(4실점) 만에 끌어내린 결정적 한 방이었다.

샌디에이고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토미 팸의 안타와 에릭 호스머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마운드는 TJ 맥파랜드에서 루이스 가르시아로 교체됐다. 가르시아는 트렌트 그리샴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맞이한 1사 만루 위기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 주릭슨 프로파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4-2로 쫓겼다.

칼슨이 다시 한번 홈런포를 가동하며 샌디에이고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8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중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며 8-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5회초 2사 1루 기회에 대타로 한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2에서 0.201로 약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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