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루카쿠 스왑딜? 생각도 안해"..단호한 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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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첼시는 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여름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을 놓고 이적 카테고리에 묶였다.
결국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28, 첼시)로 영입 대상을 선회했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800만 파운드(약 1593억 원) 거금을 들여 품에 안았다.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은 18일 런던 더비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인과 루카쿠를 맞바꿀 의향이 있는지 질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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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는 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여름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을 놓고 이적 카테고리에 묶였다.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이 가장 강력하긴 했지만 첼시 역시 케인 영입에 뜻을 보였다.
하나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1억500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책정해 자원 유출을 막았다. 결국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28, 첼시)로 영입 대상을 선회했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800만 파운드(약 1593억 원) 거금을 들여 품에 안았다.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은 18일 런던 더비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인과 루카쿠를 맞바꿀 의향이 있는지 질문받았다.
산투는 고개를 저었다. "고려조차 해 본 적 없다(I don’t even consider that option)"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케인은 놀라운 선수다. 그의 자질과 재능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시절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물론 케인은 지금보다 나아져야 한다. 최상의 몸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지금은 그 과정에 있다. 그럼에도 올 시즌 케인이 보인 헌신은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케인은 모든 경기 통틀어 2골을 챙겼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득점은 없다. 지난여름 맨시티와 이적설 여파로 팀 훈련 합류가 늦었다. 현재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반면 루카쿠는 이번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4경기 4골을 몰아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3골로 득점 공동 3위. 지난해 티모 베르너 적응 난조로 골머리를 앓은 첼시에 최전방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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