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경남 합천간 고속도로 신설..기대 부푼 영동군민들

장인수 기자 입력 2021. 9. 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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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경남 합천을 잇는 고속도로 신설이 추진된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연천∼서울(강일 IC)∼진천∼영동∼합천을 연결하는 남북 6축을 담았다.

진천∼영동∼합천 구간을 신규로 도입하면서 영동은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새 고속도로가 신설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 노선이 생기면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영동을 경유해 경남 합천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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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기대" 환영
국토부 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포함
국가간선도로망 계획도.©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에서 경남 합천을 잇는 고속도로 신설이 추진된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연천∼서울(강일 IC)∼진천∼영동∼합천을 연결하는 남북 6축을 담았다.

중부선과 중부내륙선 사이 이격거리를 보완하고 남북축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다.

진천∼영동∼합천 구간을 신규로 도입하면서 영동은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새 고속도로가 신설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 노선이 생기면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영동을 경유해 경남 합천으로 갈 수 있다.

영동군민들은 교통 수요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에 새로운 노선의 고속도로가 생기는 무한한 성장 가능 기회를 얻었다"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2차 도로망 종합계획을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계획의 정책방향에 맞춰 건설계획과 관리계획도 단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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