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실투가 장타로 이어진 것이 문제, 몸상태 전혀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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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경기를 돌아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9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류현진은 "선빌로서 두 경기 연속 5회 이전에 강판됐다. 선발이라면 누구든 아쉬울 것이다"며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요즘 자주 안좋다보니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오늘 지난 것은 잊고 다음을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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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경기를 돌아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9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두 경기 연속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고 평균자책점은 4.34까지 올랐다.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고 토론토는 3-7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느낌은 괜찮았다. 하지만 중간으로 몰리는 공이 있었고 홈런으로 연결됐다. 홈런 2개도 실투였고 1회에도 실투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공이 많이 몰렸다"고 이날 피칭을 돌아봤다. 류현진은 "몸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부진 중인 류현진은 "장타를 많이 나오는게 문제다. 실투가 파울이 되면 투수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데 실투가 다 장타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 부분이 이번달 가장 아쉽지 않나 싶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홈구장에서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커리어에서 이런 적은 거의 없었다. 지금이 기장 잘 안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이럴 때도 잘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제구 등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좋아질 점을 찾아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선빌로서 두 경기 연속 5회 이전에 강판됐다. 선발이라면 누구든 아쉬울 것이다"며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요즘 자주 안좋다보니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오늘 지난 것은 잊고 다음을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2017년처럼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류현진은 "못했던 때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지는 않다"며 "쉬어가고 싶지 않다. 생각해본 적 없다. 쉬어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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