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호, 몽골에 12-0 대승..지소연 '최다골 신기록'

김도곤 2021. 9. 18.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린 벨호가 몽골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17일 저녁 8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파흐타코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몽골과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에서 12-0 대승을 거뒀다.

지소연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소현이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지소연은 A매치 통산 59골을 기록하며 한국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지소연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콜린 벨호가 몽골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17일 저녁 8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파흐타코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몽골과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에서 12-0 대승을 거뒀다. .

한국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세 팀이 속한 E조에서 1위를 차지하면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아시안컵 본선은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4분 만에 첫 골이 터졌다. 최유리의 땅볼 크로스를 추효주가 달려들며 밀어 넣었다. 

전반 24분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지소연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소현이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0분에는 이금민이 헤더, 2분 뒤에는 몽골 골키퍼가 쳐낸 공을 이민아가 문전에서 잡아 득점했다.

전반 35분에는 주장 지소연의 골이 터졌다. 이 골로 지소연은 A매치 통산 59골을 기록하며 한국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한국축구 레전드 차범근과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전반 41분 조소현이 길게 올린 공을 이금민이 받아내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침착하게 차 넣으며 여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3분 뒤에는 최유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추효주가 일곱 번째 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9분 지소연이 올려준 공을 조소현이 슬라이딩하며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여민지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자 문미라가 이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마무리해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6분 여민지와 문미라가 또 한 번 골을 합작했다. 여민지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드리블 돌파해 문전으로 내준 공을 문미라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43분에는 박예은이 추효주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고, 1분 뒤에는 문미라가 문전 쇄도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국은 추가시간까지 경기를 주도한 끝에 12-0 대승을 마무리 지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