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보인다' 고진영, 포틀랜드 클래식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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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6)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2위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와 1타 차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드라이버가 7언더파,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5언더파로 고진영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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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6)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를 공동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로 마친 고진영은 버디 6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시즌 2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2위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와 1타 차다.
2019년 7월부터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고진영은 지난 6월28일 넬리 코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1위에서 내려온 뒤 첫 대회였던 VO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몇 주 전에 한국에서 퍼터를 바꿨다. 또 한 달 넘게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 정말 편안했다. 덕분에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드라이버가 7언더파,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5언더파로 고진영을 추격하고 있다. 이어 동명이인 '핫식스' 이정은(25)과 이정은(33), 신지은(29),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 등이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성현(28)은 1타를 잃으면서 1라운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14위. 한 때 세계랭킹 1위였던 박성현은 올해 15개 대회에서 10번 컷 탈락하며 세계랭킹 56위까지 추락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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