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샌포드 1R 공동 선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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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에 데뷔한 최경주가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는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치러진 PGA 챔피언스투어 '샌포드 인터내셔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를 쳤다.
지난해부터 챔피언스투어와 PGA 투어, 2개 투어 모두 모습을 보이고 있는 최경주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선두로 출발하며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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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에 데뷔한 최경주가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는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치러진 PGA 챔피언스투어 '샌포드 인터내셔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를 쳤다.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최경주는 는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공동 3위 그룹과는 1타 차다.
전반 6번 홀(파3)에서 버디 1개를 솎아내는 데 그쳤던 최경주. 후반 홀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9개 홀에서 무려 6타를 줄여내며 질주했다.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더니 16번 홀(파5)부터 18번 홀(파4)까지 무려 3개 홀에서 4타를 줄여냈다.
비결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코스 적응력이다. 최경주는 "초반 6개 홀까지는 그린 스피드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며 "연습 그린은 좀 빨랐는데, 막상 코스는 좀 느려서 퍼트를 하는 데 애로 사항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도 PGA 투어 현역에서 활동하는 선수답게 금방 적응을 마쳤다. 최경주는 "7번 홀부터 감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덕분에 후반 9개 홀에서 6언더파를 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마지막 3개 홀에서 이글, 버디, 버디로 마무리한 것이 굉장히 좋았다"고 하며 "이 코스는 이번이 처음인데, 그린의 경사를 잘못 읽을 경우 아이언 샷을 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1라운드는 잘 마무리해 나머지 2일도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PGA 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 한국 골프계의 역사를 새로 쓴 그는 지난해부터 만 50세 이상 선수들에게만 문이 열리는 PGA 챔피언스 투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챔피언스투어와 PGA 투어, 2개 투어 모두 모습을 보이고 있는 최경주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선두로 출발하며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사진=최경주)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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