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없이 잘 나가는 모리뉴, 훈련 비하인드 "이기는 게 재밌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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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간 조제 모리뉴 AS로마 감독이 부임 후 6연승을 내달렸다.
로마는 지난 17일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러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CSKA 소피아를 5-1로 제압했다.
로마 선수들과 팬들은 벌써 모리뉴 감독을 향한 찬가를 부르고 있다.
소피아전 대승에도 "5-1 스코어가 나올 경기는 아니었다. 소피아에 가혹한 결과다. 우리는 며칠 동안 훈련한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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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간 조제 모리뉴 AS로마 감독이 부임 후 6연승을 내달렸다.
로마는 지난 17일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러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CSKA 소피아를 5-1로 제압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로마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큰 점수차로 역전하는 힘을 보여줬다.
로마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모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리그에서도 9골을 터뜨린 화력을 앞세워 3연승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공식전 기준으로 6연승. 로마 선수들과 팬들은 벌써 모리뉴 감독을 향한 찬가를 부르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들뜨지 않았다. 소피아전 대승에도 "5-1 스코어가 나올 경기는 아니었다. 소피아에 가혹한 결과다. 우리는 며칠 동안 훈련한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쾌조의 6연승 행보에도 "5승이 50승이 아니고 6승이 60승을 뜻하지 않는다. 우리는 한계가 있는 팀이다. 얼마 전에도 스태프와 '우리는 부상이 없으려면 성베드로 성당에 매일 가서 기도해야 한다'며 농담한 바 있다. 시즌은 마라톤이고 우리는 더 침착해야 한다"라고 차분함을 요구했다.
한동안 성적이 퇴보하던 모리뉴 감독이지만 특유의 승부사 기질은 여전했다. 로마에 이기는 습관을 이식하려는 그는 훈련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하루는 연습 경기 도중 종료 1분 남기고 이기고 있던 선수가 공을 받으려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걸 봤다. 나는 '뭐하는거야'라고 소리쳤고 '재밌게 하고 싶어서'라는 답을 들었다"며 "나는 그 선수에게 '재밌는 건 이기는 것이다. 멍청이처럼 굴지 말라'라고 얘기했다. 이 메시지는 모두가 들어야 한다. 내가 이상한 걸 수도 있지만 내게 재밌는 축구는 이기는 것"이라고 지도 철학에 힘을 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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