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속된 부진에 외신 "빨리 반등안하면 PS 선발진도 못들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1. 9.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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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연속된 부진에 외신에서 이상태라면 포스트시즌에 나가도 선발로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혹평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7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5실점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의 충격적인 부진을 보이고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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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류현진의 연속된 부진에 외신에서 이상태라면 포스트시즌에 나가도 선발로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혹평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7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5실점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의 충격적인 부진을 보이고 강판됐다.

팀은 3-7로 지며 류현진은 시즌 9패(13승)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기존 4.11에서 4.34까지 치솟았다.

2회 선두타자 볼넷 허용 후 2사까지 잡고 브렌트 루커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선제실점한 류현진은 3회 단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무려 4실점을 하고 강판됐다.

3회초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브라이언 벅스턴에게 2루타를 내줬고 중견수 코리 디커슨의 실책까지 겹쳐 1실점에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 조지 프랑코에게 2점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조시 도날드슨에게 백투백 홈런까지 허용하며 단숨에 총 5실점을 하고 강판된 것.

이날 경기 후 웰랜드 트리뷴은 칼럼을 통해 류현진의 부진 이유에 대한 의견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부진기간이 더 짧아지고 있다"며 "류현진은 토론토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을 주고 영입한 투수인데 지금 이런 모습을 원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또한 "류현진의 자리는 로비 레이가 대체하고 있으며 류현진이 아니어도 호세 베리오스가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 1.98로 잘해주고 있고 스티븐 마츠는 후반기 평균자책점 2.76이다. 알렉 마노아도 루키로 뛰어난 시즌을 보이고 있다"며 "류현진이 지금 아픈 상황인지, 아니면 류현진이 한계가 온 것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류현진이 빨리 반등하지 못한다면 포스트시즌에 나설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올 수 없다"며 혹평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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