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자 역대 네 번째 규모..추석 연휴 비상(종합)

황원영 2021. 9. 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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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네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87명 늘어 28만4022명(누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확진자(2008명) 대비 79명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다.

2000명대 확진자는 9월에만 벌써 여섯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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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네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을 찾아 추석연휴 코로나19 대응사항을 점검 하는 모습. /이새롬 기자

백신 1차 접종률 70.3%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네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2000명대를 나타내는 가운데 추석 연휴 방역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87명 늘어 28만4022명(누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확진자(2008명) 대비 79명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이틀 연속 2000명대이자 금요일 기준으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서울 703명 △경기 674명 △인천 147명 등으로 수도권 비중이 65.5%에 달했다. 이 밖에 △대구 71명 △충남 73명 △부산 52명 △강원 48명 △대전 44명 △경남 43명 △충북 41명 △울산 34명 △광주 27명 △경북 24명 △세종 12명 △전북 73명 △전남 7명 △제주 3명 등 204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전날(35명)보다 5명 많았다. 이 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9명은 경기(9명), 서울·부산(각 3명), 인천·광주·충북·충남·경북(각 2명), 대전·울산·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누적 집계된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2394명이 됐다. 국내 치명률은 0.84%이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9명으로, 전날(332명)보다 3명 줄었다.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147명 많은 2만5599명이고, 신규격리 해제자는 1935명으로 총 25만6029명이 격리 해제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7660건으로, 직전일 4만8456건보다 796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10만1534건이다.

2000명대 확진자는 9월에만 벌써 여섯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4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1755명→1433명→1495명→2078명→1943명→2008명→208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백신 1차 접종은 3607만500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0.3%를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2193만3000명으로 42.7% 수준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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