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생일 축하한다!'..뉴캐슬 에이스, '꿀렁춤' 세레머니 의미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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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 샘 막시맹(24, 뉴캐슬)이 괴상한 골 세레머니 정체를 밝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 타인위어주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샘 막시맹은 전반 44분 동점골을 터트린 뒤 독특한 세레머니를 펼치며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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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알란 샘 막시맹(24, 뉴캐슬)이 괴상한 골 세레머니 정체를 밝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 타인위어주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첫 승을 노렸던 뉴캐슬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됐다.
경기 내내 뉴캐슬은 리즈 압박에 고전했다. 리즈는 시작부터 전방위적인 압박을 시도하며 뉴캐슬을 흔들었다. 뉴캐슬은 라인을 내려 수비를 펼쳤지만 전반 13분 라피냐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계속해서 슈팅을 허용했지만 수비 간격을 줄이며 위협적인 유효슈팅까지는 헌납하지 않았다.
이후 반격을 펼쳤다. 중심은 샘 막시맹이었다. 독보적인 헤어 스타일과 주력을 가진 막시맹은 압도적인 스피드로 리즈 수비 뒷공간을 돌파하며 슈팅을 시도했다. 션 롱스패트, 미구엘 알미론 등이 지원을 펼친 것도 샘 막시맹에게 큰 힘이 됐다. 샘 막시맹은 전반 44분 동점골을 터트린 뒤 독특한 세레머니를 펼치며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후반 초반 다시 리즈가 주도권을 잡았다. 라피냐, 다니엘 제임스를 중심으로 엄청난 템포의 공격을 이어갔다. 타일러 로버츠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한 리즈는 계속해서 뉴캐슬을 흔들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샘 막시맹을 내세워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더 이상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샘 막시맹을 뽑았다. 샘 막시맹은 슈팅 5개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기록했고 키패스 2개,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추가로 기록했다. 뉴캐슬 공격에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컸기에 최우수선수에 뽑히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영국 '90min'은 "샘 막시맹은 보는 재미가 있었다. 움직임마다 흥분을 일으켰고 골까지 넣었다. 경기 하이라이트였다"고 했다.
샘 막시맹은 게리 네빌과 이 진행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득점 후 세레머니 의미를 밝혔다. 샘 막시맹은 "일종의 춤이었다. 어제 아들의 생일이었는데 그를 위한 춤이었다. 마침 득점을 넣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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