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았으니 이제는 가야죠"..귀성객 잇단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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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된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졌다.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자녀들을 마중나온 70대 노부부부터 아버지의 손을 잡고 나온 다섯살배기 남아까지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3~4인의 가족 단위 귀성객들은 열차에 내리자 곧장 대합실로 이동했고, 이들의 양손에는 부모님에게 드릴 과일과 제수용품이 담긴 짐꾸러미가 들려있었다.
대합실에는 열차 출발만을 기다리는 귀성객들로 떠들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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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귀성객, 양손 가득 짐꾸러미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백신 접종도 했고, 가족끼리는 최대 8명까지 모여도 되지 않나요"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된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졌다.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자녀들을 마중나온 70대 노부부부터 아버지의 손을 잡고 나온 다섯살배기 남아까지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3~4인의 가족 단위 귀성객들은 열차에 내리자 곧장 대합실로 이동했고, 이들의 양손에는 부모님에게 드릴 과일과 제수용품이 담긴 짐꾸러미가 들려있었다.
대합실에는 열차 출발만을 기다리는 귀성객들로 떠들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캐리어를 끌고 가던 한 귀성객은 휴대전화를 부여잡고선 '아빠, 곧 출발해요. 엄마가 해준 잡채가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대합실을 빠른 걸음으로 빠져나가기도 했다.
취업준비를 위해 서울에서 자취를한다는 취준생 서모씨(28)는 "코로나 때문에 작년 설부터 광주에 오지 못했다"며 "부모님 모두 백신접종을 했고, 가족들이 많지 않아 오랜만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매표소 앞은 예년 명절과 비교해 발길이 많이 줄어들었고, 십여명의 역귀성객들만이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두기를 준수한 이들은 자신의 차례에 맞춰 순차적으로 열차표를 구매했고, 열차에 올라타기 전 발열체크도 잊지 않았다.
직장인인 자녀를 보기 위해 충북으로 간다는 60대 노부부는 "우리 딸은 아직 2차까지 접종을 마치지 못했다"며 "접종을 완료한 우리가 가는 게 더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에 오게 됐다"고 전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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