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전 망설임' 오은영, "특혜 오해 두려워" 이지우 눈물→따뜻 위로

김보영 2021. 9.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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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이 연습생들의 치열한 파트 분배 경쟁과 함께 오은영 박사의 위로로 지친 마음에 힐링을 얻는 과정들을 보여줬다.

지난 17일 네이버 NOW '방과후 설렘' 채널에서 프리퀄 형식으로 공개된 '등교전 망설임' 1-2화에서는 3학년 연습생들이 각자 보컬, 안무 선생님으로부터 파트를 점검받고 냉정한 평가들을 받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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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등교전 망설임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이 연습생들의 치열한 파트 분배 경쟁과 함께 오은영 박사의 위로로 지친 마음에 힐링을 얻는 과정들을 보여줬다.

지난 17일 네이버 NOW ‘방과후 설렘’ 채널에서 프리퀄 형식으로 공개된 ‘등교전 망설임’ 1-2화에서는 3학년 연습생들이 각자 보컬, 안무 선생님으로부터 파트를 점검받고 냉정한 평가들을 받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일부 연습생들은 “이대로 바뀌지 않는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란 냉철한 피드백을 받아 굳어진 표정을 짓는 등 조금의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정된 시간 늘리기 어려운 실력, 치열한 파트 경쟁 속에 지치기 쉬운 연습생들의 마음을 오은영 박사는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연습생들이 겪고 있는 상황들을 모니터를 통해 쭉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이)내면에 잘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충분히 표현을 하지 못한다. 이유를 같이 찾았으면 한다”라고 안타까워하면서 “압박감을 딛고 나가야 한다. 제가 도움을 줘야할 것 같다”며 직접 이들을 찾아갔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간식들을 사들고 연습생들이 트레이닝을 하는 연습실에 도착해 직접 응원을 건넸다. 오은영 박사는 연습생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면서 거듭된 경쟁과 지적으로 상처 받기 쉬울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줬다. 오 박사는 연습생들 모두에게 “나 잘났다”를 스스로 외치도록 주문했고, 연습생 한 명 한 명이 이를 외치며 서서히 웃음을 되찾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방과후 설렘’의 티저 모델로 먼저 얼굴을 알렸던 이지우 연습생은 티저 모델이 되며 겪은 남모를 고민과 속앓이를 솔직히 털어놨다. 이지우 연습생은 “방송 후 티저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시선과 오해를 받을까 두렵다”는 고충을 밝혔고, 이를 듣던 다른 연습생들은 그간 이지우 연습생이 겪었을 압박감에 공감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를 전혀 제지하지 않고 “눈물이 날 때는 우는 거야”라고 위로하며 연습생들을 한 명씩 안아줬다.

영상 말미에는 유튜브, TV 방송 모두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 이은지가 이들을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은지는 “3학년 별거 없다”라는 농담과 함께 연습생들에게 댄스 배틀을 신청했다. 이은지는 코믹한 모습과 함께 반전의 기대 이상 실력으로 연습생들을 놀라게도, 폭소하게도 하며 힐링을 선사했다.

방송 내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등교전 망설임’은 오는 11월 MBC에서 방송되는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 콘텐츠다. 네이버를 통해 순차적으로 연습생들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첫 화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3학년 연습생들과 첫 만남을 가지며 ‘찐 엄마’의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 매주 화,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에서 만날 수 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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