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사우나 집단감염 발생, 71명 신규 확진·1명 사망

최두선 2021. 9. 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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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사우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

1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사우나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 실시 및 해당 사우나 및 동일 행정동 내 사우나 2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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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에서 사우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

1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465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39명이 서구 소재 사우나에서 발생했다. 이 사우나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사흘만에 13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날 39명이 집단으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사우나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 실시 및 해당 사우나 및 동일 행정동 내 사우나 2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대구시는 또 구·군과 합동으로 24개반 48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추석 전날인 20일까지 전체 목욕장 277개소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에 들어갔다.

그 외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2명(누적 65명), 남구 일가족 관련으로 1명(누적 10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으로 1명(누적 15명),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5명(누적 16명), 북구 소재 음식점 내 지인모임 관련으로 1명(누적 6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2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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