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원로목사님, 이제 편히 쉬세요"

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2021. 9.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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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장지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마련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영원히 잠들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드린 고 조용기 목사 천국환송에배에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힌국교회총연합 소강석 공동 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 등이 참석해 조 목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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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천국환송예배 드려
전국 각지에 마련한 빈소에 조문객 발걸음 이어져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묘소 마련
핵심요약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장지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마련됐다. 지난 2월 소천한 전 한세대 김성혜 총장 묘소 바로 옆이다. 장례예배에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조 목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조용기 원로목사의 천국환송예배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영원히 잠들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드린 고 조용기 목사 천국환송에배에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힌국교회총연합 소강석 공동 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 등이 참석해 조 목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기도를 한 장종현 목사는 "복음 전파에 평생을 보낸 조용기 목사님의 수고를 한국교회가 잊지 않겠다"며 조 목사의 소천을 아쉬워했다. 장 목사는 또 "소망의 메시지를 선포하던 목사님의 목소리가 아직 가슴에 남아 있다"며 "그 열정을 본 받아 한국교회가 뒤를 따르겠다"고 말했다.

설교에 나선 김장환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과 인연이 50년 됐다"며 "형제처럼 친구처럼 영적인 교제 나누며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 선교를 위해 함께 뛰었다"고 기억했다. 김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은 한국교회에 큰 축복이었다"며 "허전함과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유가족과 교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 땅에서 조 목사를 만날 수 없지만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추모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여전히 목사님의 메시지가 가슴에 남아 있다"며 "우리 곁을 떠나 아쉽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이어 "조 목사의 정신을 본 받아 한국교회의 하나됨과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의 새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조사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조용기 목사님은 절대희망과 절대긍정을 보여준 성령의 사람이었다"며 "그 믿음을 본 받아 살겠다"고 말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선교 2세기를 출발해야 할 시점"이라며 "증인된 삶을 보여주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길 기도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예배에는 유가족과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 예배 순서를 맡은 이들만 대면예배에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장례예배를 생중계 했다. 또 장례예배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주관해 한국교회장으로 드렸다. 

하관예배는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드렸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는 지난 2월 소천한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이 안장되어 있다.

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hanse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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