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 71명..사우나발 확산 급속도로 번져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9. 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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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명이 추가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465명으로 늘었다.

이곳은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곳으로 이후 나흘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54명이 됐다.

달서구 일반주점 관련 2명, 남구 일가족 관련 한 명도 이날 신규 확진자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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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형 기자

18일 대구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명이 추가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465명으로 늘었다.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 39명이 발생했다.

이곳은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곳으로 이후 나흘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54명이 됐다.

기존에 확진자가 나온 지인모임 관련 확산도 이어지고 있다.

달서구 모임 관련 5명, 달성군 모임 관련 1명, 북구의 한 음식점 내 모임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서구 일반주점 관련 2명, 남구 일가족 관련 한 명도 이날 신규 확진자에 포함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는 14명이고 이 중 2명은 타 지역 환자에게서 옮은 사례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환자는 8명이다.

한편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의 코로나19 환자 한 명이 지난 17일 폐렴 등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이로써 대구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29명으로 늘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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