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의 시샘? "국대 은퇴 김연경, 김연아처럼 CF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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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보수 성향 매체가 지난달 배구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연경(33)에 대해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CF 출연료만으로 생활이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온라인매체 '데일리 신초'는 지난 15일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이후 언론에서 보이지 않는 날이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연경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도쿄올림픽 한·일전 승리' 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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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보수 성향 매체가 지난달 배구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연경(33)에 대해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CF 출연료만으로 생활이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온라인매체 '데일리 신초'는 지난 15일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이후 언론에서 보이지 않는 날이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연경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도쿄올림픽 한·일전 승리' 덕이라고 주장했다.
데일리 신초는 이어 "김연경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한·일전 승리를 가장 후련한 경기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 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역시 한·일전이 가장 짜릿했다. 마지막 세트 12-14에서 역전승을 거둬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데일리 신초는 "한국에서는 한국 선수에게 패배한 일본 선수의 이름이 열거되는 장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한국인들은 이들 선수로 인해 (일본에 비해) 우월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연경도 이러한 이유로 국민에게 엄청난 지지를 얻었다. 앞으로 김연아처럼 CF 출연료 만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매체는 "일본은 한일전에서 지면 분노하기도 하고 이기면 기뻐하지만, 한국에 승리했다고 영웅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경은 수원 한일전산여고 3학년이던 2005년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챔피언스컵에 출전하면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이후 도쿄올림픽을 포함해 세 번의 올림픽, 네 번의 아시안게임, 세 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면서 한국 여자배구의 중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선 두 번의 4강 신화를 일궈냈다. 그는 지난달 12일 여자 배구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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