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측, 맨유 결별 시사.. "유벤투스 복귀 가능성 있다"

[스포탈코리아]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할 움직임이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팀 출신으로 1군 데뷔까지 했으나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4년을 뛰며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가 됐고, 2016년에 맨유로 돌아오면서 금의환향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계속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도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됐다.

포그바는 내년 6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가 포그바를 붙잡으려면 서둘러 재계약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이탈리아 ‘라이 스포르트’를 통해 “포그바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맨유와 논의해서 어떻게 될 지 봐야 한다”고 했다.

포그바는 내년 1월부터 모든 팀을 상대로 협상할 수 있다. 포그바의 마음을 사로잡는 팀이 나온다면 내년 여름에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 이에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마음속에 유벤투스가 여전히 있다. 유벤투스로 복귀할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하지만 라이올라는 “유벤투스가 하기 나름이다”라며 유벤투스가 적절한 제안을 해야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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