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뭐 보지] ③ OTT, 드라마·영화 선물 보따리 푼다

OTT 추석 콘텐츠 열전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추석을 맞이해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가족들과의 만남이 어려워진 국민들을 위로하고, 급증하는 OTT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다.

추석을 맞이해 OTT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진은 OTT 관련 이미지.

우선 넷플릭스는 17일 '오징어게임'을 새롭게 선보인다.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액션 스릴러 영화 '케이트'도 명절 기대작이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가 출연하는 이번 영화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암살자 '케이트'가 마지막 임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즌은 OTT 중 단독으로 '랑종'과 '셔터'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괴기맨숀:디오리지널', '실종', '데스노트' 시리즈, '주온' 시리즈 등의 공포 및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선별해 특집관을 마련했다. '미드나잇 인 파리', '말할 수 없는 비밀', '어느 가족' 등의 인기 영화들을 묶어 추석 특집관으로 선보인다.

또 MBC의 '복면가왕', KBS2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추석 특집 파일럿 방송과 함께 명작 드라마, 인기 중국 드라마 등을 편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웨이브 역시 '가족의 탄생', '내 아내의 모든것', '나의 특별한 형제', '우리는 형제입니다',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등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작품들을 추천작으로 제시했다.

또한 17일 첫 방송 되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무삭제판도 OTT 중 독점으로 공개한다. 남궁민 주연이 이 작품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국정원에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쿠팡플레이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를 전편 공개한다.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전편과 '트와일라잇', '헝거게임', '트랜스포머', '007' 등 해외 대형 시리즈 및 영화도 즐길 수 있다. 쿠팡플레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미나리', '조이의 특별한 플레이리스트', '존경하는 재판장님' 등의 독점 콘텐츠들도 제공한다.

티빙은 17일 tvN과 함께 하반기 기대작 '유미의 세포들'을 공개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미의 세포들은 배우 김고은과 안보현이 주연을 맡았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이 결합했다. 이 외에도 KPOP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콘서트도 18일 공개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의 OT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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