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블게주, 46호포 작렬..페레즈·오타니 제치고 홈런 선두

윤세호 2021. 9.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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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첫 홈런왕을 향해 굵직한 발자국을 찍고 있다.

토론토의 현재이자 미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4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으로 토론토는 3-6으로 미네소타를 추격했다.

이로써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14일 탬파베이전 이후 다시 홈런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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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통산 첫 홈런왕을 향해 굵직한 발자국을 찍고 있다. 토론토의 현재이자 미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4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4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홈경기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두 번째 타석인 3회말 상대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기는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으로 토론토는 3-6으로 미네소타를 추격했다.

이로써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14일 탬파베이전 이후 다시 홈런을 추가했다. 캔자스시티 살바도르 페레즈와 1개 차이,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와는 2개 차이로 홈런 부문 1위가 됐다.

이대로라면 이번달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수도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현지시간 기준 9월에만 홈런 7개를 터뜨렸다. 지난 6월 홈런 10개를 쏘아 올렸는데 정규시즌 막바지인 9월에도 타격 페이스가 상승세다. 홈런 1위와 입단 후 첫 50홈런 시즌을 두루 바라보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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