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46호포 폭발..다시 홈런 단독 1위
김은진 기자 2021. 9. 18. 09:50
[스포츠경향]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가 다시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18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전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홈런포를 터뜨렸다.
2-6으로 뒤지던 3회말 1사후 상대 선발 마이크 피네다의 2구째를 받아쳐 좌월 솔로홈런을 뽑았다. 시즌 46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45개)를 따돌리고 최다 홈런 단독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22세 이하 선수의 최다 홈런 기록은 1953년 에디 매튜스(밀워키)가 기록한 47개다. 1999년생인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시즌 46호포로 1937년 조 디마지오(뉴욕 양키스·46개)와 타이를 이뤘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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