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46호포 '쾅!'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회말 손맛을 봤다.

2-6으로 뒤진 3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게레로 주니어는 미네소타 선발 마이클 피네다이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 떨어졌다.

게레로 주니어의 시즌 46호포다.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45홈런)와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있던 게레로 주니어는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홈런 3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44홈런)는 2개 차로 밀어냈다.

한편, 이날 토론토 선발 류현진은 2이닝 5피안타(2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져 일찌감치 강판됐다.

류현진의 부진으로 초반 흐름을 빼앗긴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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