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친구야!' 토모리, 첼시 동료 에이브러햄과 세리에 A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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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스팀과 프로팀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피카요 토모리와 태미 에이브러햄이 세리에 A에서 재회한다.
15년 이상을 알고 지낸 둘은 이번 시즌 각각 AC 밀란과 AS 로마 소속으로 세리에 A를 누빈다.
에이브러햄 역시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 몸담았다가 이번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로 소속을 옮겼다.
토모리는 DAZN과 인터뷰에서 밀라노 생활과 세리에 A, 에이브러햄 등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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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유스팀과 프로팀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피카요 토모리와 태미 에이브러햄이 세리에 A에서 재회한다. 15년 이상을 알고 지낸 둘은 이번 시즌 각각 AC 밀란과 AS 로마 소속으로 세리에 A를 누빈다.
밀란 수비수 토모리가 오랜 동료와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모리는 지난 시즌 밀란 임대를 떠났다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밀란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곳에 적응 중이다. 에이브러햄 역시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 몸담았다가 이번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로 소속을 옮겼다.
토모리는 DAZN과 인터뷰에서 밀라노 생활과 세리에 A, 에이브러햄 등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태미가 오게 돼 기쁘다. 우리는 매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첼시에서 함께 축구를 시작했을 때 우리는 일곱 살이었다. 그리고 1군 진출까지 해냈다. 하지만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 될 지는 알 수 없다"라면서 오랜 동료와 만남에 기뻐했다.
토모리는 에이브러햄과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과거 둘의 추억을 계속해서 끄집어냈다. "내가 첫 골을 넣었을 때로 기억한다. 에이브러햄은 해트트릭을 했고, 그건 내 생에서 가장 멋진 날이었다. (메이슨) 마운트 역시 골을 넣었다. 진짜 미친 날이었다. 모든 게 그곳에서 시작됐다."
이적 후 둘은 무사히 새로운 곳에 적응하고 있는 듯하다. 토모리는 개막 후 리그 3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에이브러햄도 리그 세 경기와 유럽 클럽 대항전을 포함해 5경기를 뛰며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토모리와 에이브러햄의 맞대결은 11월 1일(한국 시간) 펼쳐질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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