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안양시의원 "유기동물을 줄이자"..반려견 입양센터 설치해야

박석희 2021. 9. 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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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크게 늘자 경기도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급식소와 입양센터를 잇달아 설치하는 가운데 안양에도 관련 시설을 설치해 이들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특히 최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의 경우 지난 2018년 동물 사랑센터를 설립해 명절 등 반려견 주인의 상황을 고려해 관련 동물 등을 보호해 주고 있으며, 유기견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둔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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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의회 최병일 의원.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크게 늘자 경기도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급식소와 입양센터를 잇달아 설치하는 가운데 안양에도 관련 시설을 설치해 이들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은 17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기동물 입양센터 건립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관내에 재개발 붐이 일면서 개 주인의 반려견 유기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버려진 동물 대부분은 민간이 보호하고 있으며, 현재 5개의 민간 유기동물 개인 쉼터가 300여 마리의 관련 동물을 보호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가 시정한 안산 동물보호소의 유기견은 22마리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1마리 치료비용은 많게는 300~500만 원에 이르며, 돌봄 비용까지 합하면 일반 시민이 감당하기에는 작지 않은 액수"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톤을 높였다.

특히 최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의 경우 지난 2018년 동물 사랑센터를 설립해 명절 등 반려견 주인의 상황을 고려해 관련 동물 등을 보호해 주고 있으며, 유기견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둔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는 유기 동물의 입양을 늘리기 위해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구축하고, 기본훈련과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을 마친 건강한 강아지를 분양하고 있으며, 입양자에게는 관리교육은 물론 사료와 목줄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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