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중환자실 간 펠레, 안정 후 준중환자실로..딸 "회복 중" 밝혀

김학수 2021. 9. 18.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 종양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축구 황제' 펠레(81)가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투는 1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버지는 잘 회복 중이며,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펠레의 건강 상태를 전한 딸 켈리[켈리 나시멘투 인스타그램 캡처]
대장 종양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축구 황제' 펠레(81)가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투는 1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버지는 잘 회복 중이며,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ESPN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이던 펠레가 위산 역류로 인해 중환자실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정기 검진에서 대장 종양을 발견한 펠레는 이달 초 수술을 받았고, 15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사흘 만에 다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그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병원은 성명을 내고 "펠레의 호흡이 약간 불안정해 예방 차원에서 중환자실로 옮겼던 것"이라며 "안정화 후 환자는 준중환자실(semi-intensive care)로 이동했고, 심혈관과 호흡은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병원의 성명이 나오기 전 켈리는 SNS에 펠레와 찍은 사진과 함께 "아버지는 잘 회복하고 있다. 장담한다!"고 글을 올렸다.

사진 속 펠레는 미소를 짓고 있는데, 켈리는 "방금 촬영한 사진"이라고 강조했다.

펠레도 이날 SNS에 "잘 회복하고 있다. 오늘은 가족들이 나를 찾아왔고, 매일매일 웃으며 지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