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기초학력 프로그램, 놀이수업 등 다문화프로그램 다채

이성기 기자 2021. 9. 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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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충주분원과 북부분원은 즐거운 토요일 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도입국과 이주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기초학습능력을 높이고,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매주 토요일 국제교육원 충주분원과 북부분원(제천)에서 문화다양성교육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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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영어수업과 놀이수업 병행
학부모 위한 돌봄방도 운영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이 진행하는 토요일 다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즐거운 놀이를 하고 있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충주분원과 북부분원은 즐거운 토요일 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도입국과 이주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기초학습능력을 높이고,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매주 토요일 국제교육원 충주분원과 북부분원(제천)에서 문화다양성교육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이 교육과정은 다문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어 교실, 수리연산 중심의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이 중심이었다.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과 더불어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수업과 놀이수업도 별도 과정으로 진행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돌봄방도 함께 운영해 다문화 학부모가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셔틀버스를 제공해 읍·면 단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서도 이동 수단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2학기부터 새롭게 참여한 리우씨춘(중국) 학부모는 "아이가 어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도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돌봄방이 있어 토요일 오전 내내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어 정말 좋다"라며 "나와 비슷한 처지의 학부모들이 참 많은데 이런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오영록 원장은 "이주가정 학생들, 특히 중도입국한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국어를 포함한 기초학력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한국 생활에 적응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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