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남궁민 "작품 준비 너무 힘들어"→20% 시청률 공약 [종합]

김보영 2021. 9. 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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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돌아온 배우 남궁민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배구 국대즈 후배들이 준비한 김연경의 은퇴식과 더불어 '프로 몰입러'이자 '믿보배'인 배우 남궁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작품 준비에 한창인 남궁민의 일상부터 드라마 촬영 현장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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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돌아온 배우 남궁민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아울러 캐릭터 몰입을 위한 각종 준비와 노력으로 불안하고 지친 심신 상태를 솔직히 털어놨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배구 국대즈 후배들이 준비한 김연경의 은퇴식과 더불어 ‘프로 몰입러’이자 ‘믿보배’인 배우 남궁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작 드라마 ‘낮과 밤’ 이후 반년 만에 ‘검은 태양’을 통해 코리안 헐크로 돌아온 남궁민은 이날 자신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도 참석한 남궁민은 VCR 화면 속 자신의 얼굴을 보자마자 “제가 봐도 인상이 더럽네요”라고 말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작품 준비에 한창인 남궁민의 일상부터 드라마 촬영 현장 등이 펼쳐졌다.

남궁민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조금 지쳐있는 것 같다. 1월부터 작품 준비를 했다. 불안한 사람을 연기하다 보니 ‘너무 힘들다’라는 마음이 조금 있더라. 요즘은 좀 많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남궁민은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최고 요원인 극 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위해 10kg 이상을 벌크업하는 등 완전히 달라진 이미지 변신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몸이 좋아진 후 아침에 일어나는 게 달라졌냐는 무지개 회원들의 질문에 남궁민은 “저는 요즘에 하루하루가 피곤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놨고, 박나래는 이에 “운동이 이렇게 위험합니다”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유발했다.

남궁민은 쉬는 날 아침부터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가득 채운 식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남궁민은 자신의 식사에 대해 “맛없다고 표현했지만 괜찮다. 살짝 짭짜름한데 눅눅하면서 목구멍이 꽉 막히는 맛”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밥을 먹으면서도 휴대전화의 녹음된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며 연기 연습에 매진했다. 이후 냉장고를 다시 열고 닭가슴살과 고구마를 꺼내 두 번째 아침 식사를 했다.

두 번째 음식을 준비하면서도 남궁민은 서랍에서 장난감 총을 꺼내 또 다시 연기 연습을 이어 갔다. 남궁민은 이에 대해 “저희 집 복도고 연습하기 좋게 생겼다”라고 설명했고, 이를 지켜보던 기안84가 “저 중2병 심할 때 저런 적 있었다”라고 맞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식사 후에는 곧바로 운동 모드로 돌입했다. 곧장 헬스장으로 간 남궁민은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며 운동을 마쳤다. 남궁민은 운동 후 가장 보람찼던 기억에 대해 “극 중 첫 등장 신에서 파격적인 모습이 있는데 이를 본 스태프 분들까지 놀란 반응을 보여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남궁민은 이후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거북이를 찾았다. 남궁민은 “mbc와 인연이 깊은게 ‘어느 멋진 날’이라는 드라마에서 아쿠아리움의 실장님으로 등장했다. 한쪽 벽면이 다 수조였다. 그게 10여년 전인데도 낯설지 않은 게 아직도 유명한 곳은 그대로 남아있더라.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다”라고 말했다.

거북이를 발견한 남궁민은 “얘들아 내가 너네 보려고 여기까지 왔다”라고 했고, 거북이 밥을 주면서도 “엄마 엄마”라고 부르는 등 애정 가득한 남궁민의 모습은 스튜디오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은 “거북이의 좋은 기운을 뒤집어 쓴 거다. 최고 시청률 20%에 도전해보고싶다”라는 소망을 털어놨다.

시청률 공약까지 약속했다. 남궁민은 20%를 돌파한다면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며 “20%가 불가능한 수치긴 하다”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거북이를 바라보며 “성공하려면 뗄레야 ㅤㄸㅖㄹ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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