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충북 진천 고속도 신설..남해고속도 연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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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과 충북 진천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다만 신설 노선이 합천까지만 지정돼 격자형 도로망 완성하고자 이를 동서 1축인 남해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 게 과제로 남았다.
이 밖에 도는 거제~통영과 김해~밀양 노선이 존속됨에 따라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져 부울경 메가시티 간선도로망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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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창원 등 남해고속도 연장은 과제로 남아
경상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과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의 근간이 된다.
이번 2차 계획은 1992년 수립된 남북 방향 7개 축, 동서 방향 9개 축, 6개의 대도시 권역 순환망으로 구성된 간선도로망을 남북 방향 10개 축, 동서 방향 10개 축, 6개의 방사형 순환망으로 확대·개편하는 게 핵심이다.
이 중 남북 6축인 합천~진천 구간이 유일하게 신설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수요 분산은 물론 2024년 준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결돼 서부경남 교통 수요 증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다만 신설 노선이 합천까지만 지정돼 격자형 도로망 완성하고자 이를 동서 1축인 남해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 게 과제로 남았다.
이 밖에 도는 거제~통영과 김해~밀양 노선이 존속됨에 따라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져 부울경 메가시티 간선도로망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남북6축 노선의 신설은 남부내륙철도와 함양~울산 고속도로와의 연계해 서부경남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합천까지 고시된 노선을 국토교통부에서 5년마다 하는 타당성 검토 때 동서 1축 노선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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