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팬이었다"는 손흥민 발언에 맨체스터 지역지 "맨유 와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지역지가 "맨유 팬이었다"는 손흥민(29, 토트넘)의 발언에 흥분했다.
손흥민은 '디렉트 사커'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박지성을 보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꿈을 꿨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박지성이 뛰는 것을 보고 맨유를 응원했다. 박지성은 국가의 영웅이다. 한국에서 박지성은 두 개의 심장을 갖고 뛴다고 부른다. 나에게도 영웅이었다.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이 꿈과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지역지가 “맨유 팬이었다”는 손흥민(29, 토트넘)의 발언에 흥분했다.
손흥민은 ‘디렉트 사커'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박지성을 보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꿈을 꿨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박지성이 뛰는 것을 보고 맨유를 응원했다. 박지성은 국가의 영웅이다. 한국에서 박지성은 두 개의 심장을 갖고 뛴다고 부른다. 나에게도 영웅이었다.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이 꿈과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막내’ 손흥민은 ‘주장’ 박지성과 함께 뛰면서 많은 것을 물려받았다. 지금은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손흥민이 후배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주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손흥민의 발언을 너무 과하게 해석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맨유의 자리를 원한다. 그는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으며 최고연봉자가 됐다. 하지만 그는 어릴 때부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뛰는 것을 동경했다”고 보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9/1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