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확인하셨죠?" 추석 귀성길 시작.. 고속도로별 저렴한 주유소는

18일 기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00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다면 경로별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를 미리 찾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42원이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23원, 충남은 1643원, 대전 1632원, 광주 1630원, 대구 1617원, 부산 1630원이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7곳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00원이다. 이 가운데 에스피씨삼립김천주유소가 ℓ당 1579원으로 가장 쌌다. 금강 주유소는 1586원, 한국도로공사 안성주유소는 1590원, 망향주유소 경부고속은 1593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부 고속도로 상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09원으로 에스피씨삼립김천주유소가 ℓ당 157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오일석유 언양주유소가 1588원, KIS정보통신경산주유소 1596원, 풀무원식품 양산주유소가 1598원 순이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22원이었다. 한국도로공사 문막주유소가 ℓ당 158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씨앤에서에너지주유소 1598원, 대현유통 횡성주유소 1599원 순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51원이다. 태경산업 함평무안주유소가 1620원, 군산무안주유소 1620원, 대보유통 화성목포주유소 1620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46원으로 나타났다. 함평천지 주유소 1589원, 서창산업 서천주유소 1609원, 대보유통 화성주유소 162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07원으로 서여주주유소가 1599원으로 가장 낮았다. SS유통선산주유소 1599원, 이엠석유 영산주유소 1599원, 성주주유소 1603원이다. 

중앙고속도로 하행선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18원이다. 광동유통 안동주유소가 1598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부자 군위주유소 1598원, 치악주유소 1609원, 경인석유 동명주유소 1619원 순이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01원으로 나타났다. 정읍주유소가 1595원으로 가장 낮고 이어 백양사주유소 1595원, 이서주유소 1599원, 서카프관광개발 곡성주유소 1602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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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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