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용기백배, 신심 드높게"..경제 성과 도출 위한 사상전

서재준 기자 2021. 9.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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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8일 간부들과 모든 주민들에게 올해 경제 성과를 내기 위해 '당 결정'에 한몸을 '내대자'라고 당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전체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전투목표 수행을 위해 용기백배, 신심 드높이 앞으로!'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이는 지난 4월 당 세포비서대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북한은 대회 이후 '당보 학습' 차원에서 신문을 통해 수시로 '기본품성'을 교육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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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18일 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18일 간부들과 모든 주민들에게 올해 경제 성과를 내기 위해 '당 결정'에 한몸을 '내대자'라고 당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전체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전투목표 수행을 위해 용기백배, 신심 드높이 앞으로!'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해부터 수 차례 주요 당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확정한 결정들은 대부분 '인민의 안녕'과 생활안정을 위한 대책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당의 결정들은 전체 당원의 총의와 인민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올해 1월 당 대회에서 결정된 사안들을 '관철'하기 위해 모두가 투쟁하고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문은 2면에서도 '혁명가의 분발심'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간부들이 분발심을 발휘하고, 혁명적으로 수양해야 하며 정신적으로 노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3면에는 당 세포비서들에게 필요한 '12가지 기본품성'을 강조하는 기사가 실렸다. 이는 지난 4월 당 세포비서대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북한은 대회 이후 '당보 학습' 차원에서 신문을 통해 수시로 '기본품성'을 교육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4면에서는 각 도시군의 원림녹화와 생태환경개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혁명의 수도를 풍치수려한 공원 속의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평양의 녹화 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5면에서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강냉이(옥수수)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특히 "낟알허실 현상을 철저히 극복해야 한다"라며 수확한 곡식을 제때 운송하고 보관을 잘해 손실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6면에는 각 도에서 진행 중인 경제 발전 사업의 현황이 실렸다. 신문은 사리원시, 함경남도, 자강도, 양강도 등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을 소개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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