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맨유 응원했다" 손흥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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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맨유 팬이었다는 것 고백".
풋볼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어렸을 땐 맨유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박지성은 한국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줬다. 희망과 기회를 줬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첫 번째 한국 선수다. 그래서 맨유를 응원했던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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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어렸을 때 맨유 팬이었다는 것 고백".
풋볼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어렸을 땐 맨유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프로다이렉트 사커라는 유튜브와 인터뷰서 "어린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했다"며 "박지성이 뛰었기 때문에 맨유를 응원했다. 박지성은 국민적인 영웅이다. 한국에서도 박지성을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선수'라고 부른다. 나에게도 박지성은 영웅"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해외축구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손흥민은 "박지성은 한국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줬다. 희망과 기회를 줬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첫 번째 한국 선수다. 그래서 맨유를 응원했던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다"며 웃어보였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말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일리가 있는 말"이라면서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 사실만으로도 토트넘을 향한 손흥민의 충성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최근 첼시전 출전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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