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일 "가장 견디기 버거웠던 날? 아내와 헤어졌을 때"

이민지 2021. 9. 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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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발매를 앞둔 가수 정홍일이 스포일러 인터뷰를 공개했다.

'싱어게인' 준우승자 정홍일이 오는 10월 1일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을 발매한다.

오는 10월 1일 발매되는 정홍일의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은 특색 있는 정홍일의 보이스에 감성적인 멜로디가 더해진 '정홍일표 발라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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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신곡 발매를 앞둔 가수 정홍일이 스포일러 인터뷰를 공개했다.

‘싱어게인’ 준우승자 정홍일이 오는 10월 1일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을 발매한다. 정홍일은 지난 17일 오후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포일러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홍일은 어린 시절 기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방학 때 큰아버지 집에 놀러 갔을 때를 떠올렸다. 정홍일은 당시 누나들을 볼 수 있어서 설레면서도 혼자 버스를 타고 시골길을 걸어가야 했던 게 쓸쓸했다고 설명했다.

정홍일은 가장 견디기 버거웠던 날을 묻는 질문에 “지금 아내하고 헤어졌을 때”라고 단번에 답해 남다른 아내 사랑을 뽐냈다. 특히 정홍일은 “심장이 훅 빠져나간 기분”, “그냥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난다”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 정홍일은 아내와 다시 만났던 날을 가장 벅차올랐던 기억으로 꼽았다. 이어 정홍일은 가장 슬펐던 기억, 나를 가장 알게 된 기억, 가장 잊고싶지 않은 기억, 앞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기억 등 ‘기억’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0월 1일 발매되는 정홍일의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은 특색 있는 정홍일의 보이스에 감성적인 멜로디가 더해진 ‘정홍일표 발라드’이다.

이 곡은 ‘싱어게인’에 함께 출연한 최예근이 작곡한 곡으로, 정홍일과의 돈독한 의리를 뽐냈다. 여기에 정홍일이 최예근과 함께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정홍일은 ‘싱어게인’에 29호 가수로 출연해 실수마저 퍼포먼스로 착각하게 만든 ‘못다핀 꽃 한송이’, 독보적인 가창력을 뽐낸 ‘그대는 어디에’ 등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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