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가족 위한 맞춤형 보험 상품은?

김현진 기자 2021. 9.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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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부모님을 위한 '맞춤형 보험'은 어떨까.

부모님 건강을 다각도로 보장해주는 상품을 원한다면 간병보험 등이 있다.

보험은 보험설계사를 통해 대면 가입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도 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최근 개인정보 없이 부모님 보장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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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자·고령자 간편 가입 가능 상품 증가
개인정보 입력없이 온라인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 선물은 특별한 의미를 줄 수 있다.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부모님을 위한 ‘맞춤형 보험’은 어떨까. 부모님의 건강을 직접 챙길 수 있다는 의미가 있는데다가 조건을 잘 따져보면 병력이 있고 고령이신 부모님에게 딱 맞는 상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보험사별로 보장 범위와 보험료가 제각각인 만큼 가입 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부모님 건강을 다각도로 보장해주는 상품을 원한다면 간병보험 등이 있다.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은 주계약으로 피보험자의 장기요양상태를 경도·중등도·중증으로 구분해 최대 4,500만원(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까지 장기요양진단자금을 보장한다. 각 단계는 치매의 CDR 척도가 아닌 노인장기요양제도 등급에 따라 구분되는데, 치매와 함께 행동장애 보장까지 더해 보장 범위가 넓어졌다. ‘간병인지원금보장특약’에 가입한다면 요양병원 구분 없이 간병인 지원금을 30일 이상 입원 시 최대 하루 15만원까지 현금으로 보장한다. 고객은 제휴 여부와 상관 없이 사전 신청 없이도 원하는 간병인에게 서비스를 받은 뒤에 보험금을 청구해도 된다.

흥국생명의 ‘흥국생명 내사랑내곁에 치매간병보험’은 치매 진단비는 물론 간병생활비까지 받을 수 있는 치매전문보험이다.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경도치매부터 중등도치매와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해준다. 중증치매 진단 시 최대 2,500만원까지 진단비를 지급한다. 경도치매 발병 시 500만원을 보장하고, 중등도 및 중증치매의 경우 특약을 통해 각각 500만원, 1,500만원의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시 중증치매로 진단을 받으면 만기와 상관없이 매월 100만원을 생활자금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메리츠 당신곁에 돌봄 간병보험’은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재가·시설 급여부터 치매 등 노인성 질환까지 보장한다. 상품은 요양 등급에 따라 보험금만 지급하는 기존 장기요양보험과 달리 재가·시설급여 이용 시 매월 최대 30만원을 보험금 지급기간에 따라 최소 3년부터 최대 110세까지 보장한다. 특히 전용 상담 핫라인을 통해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청구 및 보장 내용에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1,200여명의 전문 요양보호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직영방문요양 회사인 ‘케어링’과 파트너쉽을 맺어 안정적이고 신속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은 보험설계사를 통해 대면 가입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도 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최근 개인정보 없이 부모님 보장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온라인 전용으로, 피보험자인 부모님의 성명·주민번호·직업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가입 가능하다. 가입 나이 제한이 없고, 가입심사도 생략해 기존 상품 대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재해골절치료급여금 20만원 △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 강력범죄·폭력사고 위로금 300만원 △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비 200만원을 보장한다. 한번 납입하면 1년 간 보장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연령과 무관하게 아버지 1만1,300원, 어머니 9,600원이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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