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뭘봐?③]감동‧액션‧로맨스에 콘서트까지..집콕족 위한 TV영화 총정리

김현록 기자 2021. 9. 18.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가 여전한 가운데 맞이한 장장 5일의 추석 연휴.

'집콕족'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상당한 이때, 추석 TV영화 라인업도 이에 부응하듯 풍성해졌다.

추석 당일인 21일은 가장 풍성하고도 화려한 TV영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마지막 날까지 TV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아쉽지 않게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화려한 라인업이 채워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살아있다', '미나리', '비와 당신의 이야기', '자산어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 출처|각 영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가 여전한 가운데 맞이한 장장 5일의 추석 연휴. '집콕족'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상당한 이때, 추석 TV영화 라인업도 이에 부응하듯 풍성해졌다. 마음 따뜻해지는 치유와 감동의 드라마부터 쫄깃한 장르물까지, 두고두고 보고싶은 화제작부터, 불과 몇 달 전 개봉했던 따끈한 신작들이 모두 모였다.

<9월 18일>

▲오후 10시40분 '7번방의 선물'(TV조선)

▲오후 11시20분 '보헤미안 랩소디'(SBS)

류승룡의 가슴 저릿한 부성애가 1000만 관객을 울렸ㄷ선 '7번방의 선물'이 연휴 첫 날 관객을 찾아온다. 록밴드 퀸의 전설적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 '보헤미안 랩소디'가 설에 이어 다시 명절의 시청자들과 만난다. 동성 키스신 삭제로 떠들썩한 논란이 됐던 지난 방송과 달리 심야시간 무삭제 19금으로 전파를 탈 전망이다.

▲ 출처|영화 '아이' 스틸

<9월 19일>

▲오후 8시25분 '아이'(MBC)

▲오후 10시25분 '안시성'(EBS)

▲오후 11시30분 '미스터 주: 사라진 VIP'(KBS1)

▲오후 11시50분 '도어락'(SBS)

시설을 떠나 홀로서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삶과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에 차분히 렌즈를 들이댄 김향기 류현경 주연의 '아이'가 개봉 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찾아왔다. 심야 시간대에는 이성민 주연의 코미디 '미스터 주:사라진 VIP'와 나 혼자 살기가 무서운 공효진 주연 현실공감 스릴러 '도어락'이 있다.

▲ 출처|영화 '미나리' 스틸

<9월 20일>

▲오전 10시40분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KBS2)

▲낮 12시10분 '인생은 아름다워'(EBS1)

▲오후 8시20분 영화 '미나리'(SBS)

▲오후 9시50분 영화 '인피니트'(KBS2)

▲오후 11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JTBC)

▲밤 12시10분 영화 '해어화'(KBS1)

추석 연휴의 정중앙인 20일을 맞아 TV 영화가 풍성해진다. 이 가운데 마크 윌버그 주연의 '인피니트'는 추석TV영화로 직행,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태고부터 윤회를 거듭하며 특수한 능력을 지닌 집단 인피니트 내부에 존재하는 선과 악 두 세력이 충돌하며 빚어지는 갈등을 다룬 액션물이다. 강하늘 천우희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편지 한 통으로 이어진 두 남녀가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 주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로 지난 4월말 개봉했던 신작이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지난 4월 배우 윤여정이 한국배우 최초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의 기쁨을 안은 바로 그 작품이다. 낯선 땅 미국 아칸소에서 함께 있다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어느 이민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윤여정은 이 작품으로 무려 37개의 상을 수상했다는 후문이다.

▲ 출처|영화 '미션 파서블' 스틸

<9월 21일>

▲오전 10시15분 '검객'(MBC)

▲오전 10시40분 '엑시트'(KBS2)

▲낮 12시10분 '끝까지 간다'(EBS1)

▲오후 7시40분 '송가인 더 드라마'(JTBC)

▲오후 8시 '도굴'(KBS2)

▲오후 8시 '그대, 고맙소'(tvN스토리)

▲오후 8시20분 '미션 파서블'(SBS)

▲오후 9시10분 '담보'(MBC)

▲오후 9시10분 '반도'(JTBC)

추석 당일인 21일은 가장 풍성하고도 화려한 TV영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2019년 뜨거운 여름을 장식했던 '엑시트', 지난해 극장에서 사랑받았던 '반도' '담보' '도굴'이 차례로 이날 TV영화 라인업에 올랐다.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미션 파서블'은 여름 대작들이 나오기 전까지 올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흥행을 지킨 코미디물이다.

트로트 가수의 콘서트-팬미팅 실황을 담은 두 편의 영화가 자리한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트로트 열풍의 시작을 알린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와 현재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김호중의 팬미팅 실황 영화 '그대, 고맙소'가 방영을 확정, 팬들의 시선을 붙들 전망이다.

▲ 출처|영화 '자산어보' 스틸

<9월 22일>

▲오전 10시30분 '나의 특별한 형제'(SBS)

▲오전 11시50분 '공작'(KBS2)

▲오후 2시20분 '감쪽같은 그녀'(KBS1)

▲오후 7시40분 '오케이마담'(JTBC)

▲오후 8시20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tvN)

▲오후 10시22분 '자산어보'(SBS)

마지막 날까지 TV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아쉽지 않게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화려한 라인업이 채워졌다. 이가운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년 전 여름 400만이 훌쩍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인기와 화제를 집중시킨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범죄물. 화끈한 액션이 가슴을 뛰게 하는 작품이라면, 설경구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자산어보'는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감흥을 안기는 영화다. 신분과 나이차를 넘어 진정한 마음을 나눴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흑백의 아름다운 화면에 담아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