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엔 방콕이 최고".. 서울시민 65% 절반 이상 집에 머무른다

한영선 기자 입력 2021. 9. 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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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추석연휴에 집에 머무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 경기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민의 64.4%가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추석연휴 기간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도 3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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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추석연휴에 집에 머무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추석연휴에 집에 머무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 경기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연구원이 서울지역 표본 1200가구를 대상(응답 1200명)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시민 65.1%가 ‘이동 계획이 없다’라고 응답했다.

‘추석 민생 안정을 위해 역점을 둬야 할 과제’에 대해선 응답자의 54.3%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꼽았고,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24.0%)’, ‘소비심리 회복’(7.5%)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은 올해 추석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서울시민의 64.4%가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추석연휴 기간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도 3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31.8%가 ‘올해 추석 지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으며, 55.8%는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시민들은 가족과 친·인척들을 위한 추석 용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준비 시 가장 부담되는 비용에 대해 ‘가족 및 친·인척 용돈’이 4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명절 선물비’(27.3%), ‘추석 상차림비’(2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올 추석 예상 지출액은 ‘20만∼50만 원 미만’이 36.8%로 가장 많았으며, 50만∼100만 원 미만이 29.4%, 20만 원 미만이 16.8%로 집계됐다.

‘20만 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16.8%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서울시민의 추석 예상 지출액을 살펴보면 ‘20만원 미만’ 비중(2017년 6.9%, 2021년 16.8%)이 크게 증가했다.

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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