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김도연, 절절한 눈물 연기로 '짧은 등장 긴 여운

이경호 기자 2021. 9. 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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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 김도연이 '원 더 우먼'에서 긴장감 넘치는 첫 등장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

김도연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제작 길픽쳐스)에서 조연주(이하늬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짧은 순간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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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김도연이 등장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사진=SBS 금도드라마 '원 더 우먼' 방송 화면 캡처

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 김도연이 '원 더 우먼'에서 긴장감 넘치는 첫 등장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

김도연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제작 길픽쳐스)에서 조연주(이하늬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짧은 순간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검사 조연주의 과거 기억 속에 등장한 어린 연주(김도연 분)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긴박했다. 빨간 운동복 차림의 연주는 "내 성질 이거 다 할머니한테서 온 거야. 손녀가 버럭 좀 했다고 혼자 삐져가지고... 버스도 일찍 끊어지는 데를.. 이 밤에 겁도 없이 혼자가?"라고 툴툴거리며 밤길에 할머니를 찾아 나섰다. 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구급차 소리와 저 멀리 보이는 불길에 연주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러던 와중 길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 연주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지만, 돌아온 것은 "관할 소방서 구급대가 모두 공장 화재 현장으로 나갔다. 최대한 빨리 수배해서 보내드리겠다" 차가운 대답뿐이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간절하게 도와달라고 외치는 연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가슴 찡하게 만들었다.

김도연은 짧은 순간의 회상 장면 안에서 절절한 연기를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동시에 연주의 과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도연은 겉으로는 투덜거리지만 속으로는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말투를 찰지고 자연스럽게 표현했는가 하면, 쓰러진 할머니를 보고 울부짖는 모습과 그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먹먹하게 했다. 무엇보다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연주 과거 기억의 나머지 조각들은 과연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위키미키의 멤버 김도연은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걷고 있다. 2018년 웹드라마 '쇼트'를 시작으로 '만찢남녀', '솔로 말고 멜로' 등의 작품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 7월 tvN '간 떨어지는 동거'로 성공적인 첫 정극 연기 도전을 마쳤고, 첫 방송부터 진하게 눈도장을 찍은 이번 SBS '원 더 우먼'을 통해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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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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