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탄탄한 韓영화 출격..할인·이벤트도 '풍성'

김지은 2021. 9. 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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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영화관들이 할인·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블록버스터 대작보다는 짜임새 있는 중형급 영화와 작지만 개성 강한 영화들이 대기 중이다.

롯데시네마는 23일까지 영화를 관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비나이다' 이벤트를 벌인다.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 팝콘교환권, 탄산음료 교환권 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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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작 없지만 기대작 눈길…'기적' vs '보이스' 2파전 예고
백신 인센티브, 특가 상영 등 극장 3사 프로모션 진행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말인 7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1.03.0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영화관들이 할인·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극장가는 특수를 맞아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관객맞이 채비를 마쳤다. 코로나19 여파로 블록버스터 대작보다는 짜임새 있는 중형급 영화와 작지만 개성 강한 영화들이 대기 중이다.

특히 15일 나란히 개봉한 박정민·이성민·임윤아 주연작 '기적'과 변요한·김무열의 '보이스'의 2파전이 예상된다. '기적'은 휴먼드라마, '보이스'는 범죄액션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장착해 관객을 겨냥한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는 '보이스'가 1위, '기적'이 2위로 뒤를 이었다.

앞서 개봉한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상위권을 유지 중인 가운데 공포 영화 '컨저링', '쏘우' 등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 '말리그넌트'도 가세했다.

이 밖에 극장판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과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도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여름 극장가에 출격한 올해 최고 흥행작 '모가디슈'와 황정민 주연의 '인질'도 관객들의 선택을 꾸준히 받고 있다.

CGV는 18일부터 22일까지 '모가디슈'와 '인질'을 1만원(청소년 8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가 상영을 진행한다. 두 편을 함께 관람하는 전용 관람권은 1만6000원이다. 또 쿠팡이츠로 주문하면 팝콘 등 간식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23일까지 영화를 관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비나이다' 이벤트를 벌인다.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 팝콘교환권, 탄산음료 교환권 등을 준다.

메가박스는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오전 상영 영화에 한해 우대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 관람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26일까지 특별관 이용이 가능한 관람권 2매를 20% 할인된 2만2000원에, 탄산음료가 포함된 일반 관람권 2매를 33% 할인된 1만6000원에 제공하는 '추석 관람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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