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이정재 첫 OTT 진출작 '오징어 게임'으로 추석 공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넷플릭스는 이번주 배우 이정재의 첫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진출작 '오징어 게임'을 공개하며 추석 연휴 대목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남한산성', '도가니' 등을 만든 황동혁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기도 한 작품으로 어린 시절 골목길의 아련한 추억이 목숨을 건 스릴로 바뀌어 버린 현대사회의 축소판을 담아냈다.
현대인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멘탈 케어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이 신작 리스트에 추가됐고,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시즌3로 돌아왔다.
오징어 게임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사업 실패와 이혼, 사채, 도박으로 벼랑 끝에 몰린 기훈은 우연히 만난 남자가 건넨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명함을 받고 의문의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삶의 벼랑 끝에 놓인 456명의 참가자들에게 456억의 상금이 걸린 게임은 마지막 기회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기 전까지 그들은 알지 못했다. 엄청난 상금과 맞바꿔야 하는 것이 목숨이라는 것을. 그리고 시작되는 첫 번째 게임, 미처 룰을 따르지 못한 참가자들에게 무자비한 총알이 날아들고 게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게임이 시작된 이상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게임에서 이기는 것뿐이다. 타인은 물론 자신조차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상금 456억을 손에 쥐게 될 것인가.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또 한번 독보적인 세계를 완성했다. 또한 이정재, 박해준,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트리파티 아누팜, 김주령 등 충무로와 대학로를 대표하는 최강의 연기파 배우들이 극한의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한 규합과 배신, 선택을 오가며 다양한 인간 군상과 현대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0세부터 100세까지 이별, 사랑, 가족 등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맞춤형 카운슬링이 넷플릭스를 찾아온다.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며 마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솔루션 상담 프로그램으로 채널A에서 방송 후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
성 상담사인 엄마에게 어깨너머 습득한 지식으로 친구들을 위한 성 상담소를 여는 고등학생 오티스와 그의 사업파트너 메이브 그리고 친구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성병 클라미디아가 학교를 휩쓸어 '섹스 학교'로 유명해진 무어데일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교장 호프는 떨어진 명예를 되찾고 학교를 정상화하겠다고 선언한다. 문제의 학생회부터 통제하기 시작한 그녀는 학생들에게 수치심 간판을 걸게 하고 "섹스가 너희 인생을 망칠 것"이라며 극단적인 성교육을 펼친다.
그런다고 성장기의 10대를 막을 쏘냐. 어색해진 메이브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오티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에릭과 애덤, 예전의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에이미까지, 한층 더 성장한 10대들이 반격에 나선다.
침입자
작은 마을로 이사한 뒤 누군가의 침입을 당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아내가 침입자의 정체를 파헤치며 마주하게 되는 충격적인 진실을 그린 스릴러다.
아내 미라를 위해 지은 집으로 이사한 헨리는 늦은 밤, 집에 침입한 괴한에게 총을 쏜다. 그 광경을 눈 앞에서 목격한 미라는 침입자의 잔당이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침입자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선 미라는 한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쇄 실종 사건이 침입자와 관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반면 헨리는 그날의 사고를 잊은 듯 태연하게 생활하고 오히려 침입자의 정체를 밝히려는 미라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남편도, 마을 사람들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미라만이 모르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넷플릭스 영화 '힐빌리의 노래',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프리다 핀토가 진실을 파헤치는 아내 미라로, '스파이더 맨: 홈커밍'의 로건 마샬 그린이 미스터리한 남편 헨리로 분해 예측할 수 없는 스릴과 반전을 선보인다.
더 스트롱홀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약 조직 일망타진에 나선 형사 삼인조의 이야기다.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범죄율로 악명 높은 마르세유 북부 지역. 그레그와 야스, 앙투안은 거대 마약 조직이 점령해 규칙도, 경찰도, 정치도 통하지 않는 이 무법 지대를 담당하는 강력 범죄 수사대 BAC 소속 형사다.
출동해 봐야 매번 잡범만 잡을 뿐, 바뀌지 않는 상황에 진저리치던 이들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주어진다. 마약 조직을 일망타진하기만 하면 간부로 승진시켜 주겠다는 상부의 제안, 드디어 그간의 치욕을 갚아줄 시간이 왔다.
2012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발생했던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세라비, 이것이 인생!'의 질 를루슈, 카림 르쿨루, 프랑수와 시릴이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합법과 불법을 넘나드는 형사로 분해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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