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이어트 위기탈출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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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즐거운 연휴이기도 하지만 다이어터들은 명절을 앞두고 긴장하기 마련이다.
연휴 기간 방심한 사이 그동안 열심히 관리한 몸매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채 대표원장은 "활동량이 줄면 식욕을 다스리는 인슐린·렙틴 등 호르몬 분비도 저하돼 식욕을 촉진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명절에 누워서 보내기보다 적당한 수준의 활동량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명절 기간 평소보다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며 쌓인 글리코겐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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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추석은 즐거운 연휴이기도 하지만 다이어터들은 명절을 앞두고 긴장하기 마련이다. 연휴 기간 방심한 사이 그동안 열심히 관리한 몸매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추석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대처법을 알아본다.
▶상황1. ‘더 쪄야 한다’며 고봉밥 주는 할머니=오랜만에 가족·친척 식구들을 만났을 때 특히 손주 사랑이 넘치는 할머니는 ‘살이 더 쪄야 하는데 걱정’이라며 고봉밥과 명절음식을 끊임없이 가져다 준다.
할머니의 정성을 외면하기 어렵다면 약간의 눈속임을 활용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채규희 365mc 노원점 대표원장이 추천하는 것은 바로 ‘수저 내려놓지 않기’와 ‘오래 씹기’다.
우선 음식을 먹을 때 수저를 들고 내려놓지 않음으로써 마치 지속적으로 먹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오래 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역시 음식을 계속 먹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다. 음식을 꼭꼭 오래 씹는 것은 다이어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채 대표원장은 “음식을 씹고 소화시키는 과정은 에너지를 흡수할 뿐 아니라 소모하는데 이를 ‘식사에 의한 열 발생’이라고 한다”며 “오래 씹을수록 자연스럽게 쓰이는 칼로리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상황2. 사촌동생·조카와 놀아주며 활동량 ‘업’=명절 기간 늘어난 식욕을 관리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심심할 틈’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누워서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며 빈둥대다 보면 자꾸 음식 생각이 날 수밖에 없다. .
채 대표원장은 “활동량이 줄면 식욕을 다스리는 인슐린·렙틴 등 호르몬 분비도 저하돼 식욕을 촉진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명절에 누워서 보내기보다 적당한 수준의 활동량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 ‘좋은 사촌 언니·오빠, 이모·삼촌’으로 변신해 어린 조카나 사촌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게 한 방법이다. 캐치볼, 배드민턴 등 구기활동이나 자전거·킥보드 등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상황3. 칼로리 높고 포만감 적은 음식 피하기=가족들이 모인 추석 명절에 혼자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명절음식을 먹되 아침, 점심, 저녁 딱 정해진 세끼만 먹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도움이 된다.
채 원장은 “핵심은 지나다니며 하나 둘씩 먹는 주전부리를 피하는 것”이라며 “전을 부치다가 하나, 입이 심심해서 눈앞에 보이는 음식을 하나하나 먹다 보면 칼로리 과잉 섭취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세끼만 먹되 간식·야식을 주의하면 체중변동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다이어터라면 추석 직후 ‘관리 모드’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절 기간 평소보다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며 쌓인 글리코겐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채 원장은 “글리코겐은 가벼운 저녁식사와 30분 안팎의 중등도 유산소운동만으로도 개선 가능하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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