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뭐 볼까?]미나리·자산어보 등 특선영화도 풍성

[서울=뉴시스] KBS 추석 영화 특선(사진=KBS 제공)2021.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아무리 OTT, 유튜브 시대가 도래했다고 하더라도 온가족이 TV 앞에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족영화를 보는 재미는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올 추석 연휴에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풍성한 영화 편성표를 마련했다.

KBS

KBS는 총 8편의 영화를 편성했다. 특히 1000만 명의 관객에 거의 육박한 2019년 '엑시트'가 가장 눈에 띈다. 21일 오전 10시40분에 방송되는 '엑시트'는 조정석, 윤아가 주연했다. 대학교 산악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취준생으로 몇 년째 눈칫밥만 먹은 '용남'과 후배 '의주'가 도심 전체를 혼란으로 가득 채운 의문의 재난 속에서 산악동아리 시절 쌓은 스킬과 체력으로 탈출하는 코믹 액션극이다.

▲다음은 편성 목록
9월19일 오후 11시30분 1TV '미스터 주: 사라진 VIP'
9월20일 오전 10시40분 2TV '광대들: 풍문조작단'
9월20일 오후 9시50분 2TV '인피니트'(국내 최초상영)
9월21일 0시10분 1TV '해어화'
9월21일 오전 10시40분 2TV '엑시트'
9월21일 오후 8시 2TV '도굴'
9월22일 오전 11시50분 2TV '공작'
9월22일 오후 2시20분 1TV '감쪽같은 그녀'

SBS
SBS는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윤여정에게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안긴 '미나리'를 포함해 총 6작품을 방영한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미국으로 이주한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리)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은 편성 목록
9월18일 오후 11시 20분 '보헤미안 랩소디'
9월19일 오후 11시50분 방송 '도어락'
9월20일 오후 8시20분 '미나리'
9월21일 오후 8시20분 '미션파서블' 방송
9월22일 오전 10시30분 '나의 특별한 형제'
9월22일 오후 10시10분 '자산어보'

MBC

MBC는 지난해 추석에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70만 명을 동원, 코로나19 시국에도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극장가를 눈물로 물들인 '담보'를 방영한다. 사채업자 역의 성동일, 김희원이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아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은 편성 목록
9월19일 오후 8시25분 '아이'
9월21일 오전 10시10분 '검객'
9월21일 오후 9시10분 '담보'

이외 지상파·종편·케이블
▲EBS
9월18일 오후 10시50분 '시카고'
9월19일 오후 1시20분 '와호장룡'
9월19일 오후 10시25분 '안시성'
9월20일 오후 12시10분 '인생은 아름다워'
9월22일 오후 12시10분 '터미네이터3'

▲MBN
9월20일 오후 11시 '시동'
9월21일 오후 9시50분 '남산의 부장들'
9월22일 오후 11시 '국제수사'

▲TV조선
9월18일 오후 10시40분 '7번방의 선물'

▲tvN
9월21일 오후 6시 '이웃사촌'
9월22일 오후8시 20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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