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열풍' 증권사, 지난해 수수료 수익도 '껑충'.. 미래에셋 1위

이지운 기자 2021. 9. 1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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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 거래액이 전년대비 7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 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위 20개 증권사의 지난해 주식 거래액은 3경397조3456억원으로 전년대비 7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증권사가 벌어들인 주식거래 수수료도 2019년 2조1712억원에서 지난해 5조835억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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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 거래액이 전년대비 7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한 이후 공모주 청약 활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주식 거래액이 전년대비 7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한 이후 공모주 청약 활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 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위 20개 증권사의 지난해 주식 거래액은 3경397조3456억원으로 전년대비 7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 거래액은 지난 2018년 1경9578조2351억원에서 2019년 2경760조4802억원으로 6.0%가량 늘어난 뒤 해마다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1∼6월까지 주식 거래액이 1경9465조4697억원으로 이미 2018년 한 해 수준에 근접했다. 이 같은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올 연말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경로별로 살펴보면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한 주식거래 금액이 가장 많다. HTS 주식거래 금액은 지난해 1경6029조7686억원으로 지난해(8762조8016억원) 두 배 가까이 뛰었다. 2018년에는 8806조7382억원이었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비중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MTS를 통한 주식거래 비중은 2018년 11.6%(2273조6065억원), 2019년 11.8%(2466조3004억원)를 나타냈지만 지난해 18%(6385조5363억 원)까지 크게 증가했다. 올 들어서는 지난 6월까지 3944조4883억원이 거래돼 전체 거래액 중 20.2%를 차지했다.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증권사가 벌어들인 주식거래 수수료도 2019년 2조1712억원에서 지난해 5조835억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올 3월까지 발생한 주식거래 수수료도 1조6981억원에 달한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이 지난해 주식거래 수수료로 7068억원을 벌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증권(5850억원) NH투자증권(5756억원) KB증권(5644억원) 키움증권(412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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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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