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검은태양' 남궁민, 기억 상실? 혼자 벌인 일..시작부터 강렬 [★밤TV]

여도경 기자 2021. 9. 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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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의 남궁민이 기억 상실된 채로 나타났지만 혼자 벌인 일임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검은태양'에서 한지혁(남궁민 분)이 밀항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서수연은 한지혁에게 과거를 기억하라고 당부하며 원망을 표했다.

영상 속 한지혁은 "우리 조직 내부에 배신자가 있어. 난 그 쥐새끼를 찾기 위해 내 기억을 스스로 지운 거야"라고 말해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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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MBC '검은태양' 방송화면 캡처
'검은태양'의 남궁민이 기억 상실된 채로 나타났지만 혼자 벌인 일임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검은태양'에서 한지혁(남궁민 분)이 밀항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이날 한지혁이 등장하자 국정원은 충격에 빠졌다. 한지혁은 1년 전 사건 이후 실종된 상태였고, 국정원에서는 죽었다고 생각한 것.

국정원은 한지혁의 몸 상태를 살폈다. 한지혁 몸에는 장기간 고문받은 흔적이 있었고 혈액에서는 수십종의 신경화학물질이 발견됐다. 특히 뇌에 영향을 미쳐 기억을 지우는 약물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이에 국정원은 누군가 한지혁 기억을 의도적으로 지웠다고 추측했다.

국정원은 계속해서 한지혁을 조사했다. 한지혁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조사관에게 "겨우 이겁니까. 이게 사지를 건너온 사람에 대한 예우입니까"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거울로 된 창문으로 다가가 "지금 질문을 해야 할 건 그쪽이 아니라 접니다. 그러니까 거기 뒤에 숨어있지 말고 나오시죠"라고 말했다.

/사진=MBC '검은태양' 방송화면 캡처
한지혁은 자신의 과거에 의문을 지우지 못했다. 그러던 중 서수연(박하선 분)이 한지혁에게 연락했다. 서수연은 한지혁에게 과거를 기억하라고 당부하며 원망을 표했다.

한지혁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동료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고, 이에 임무 수행 중 많은 동료들을 잃었다. 서수연은 한지혁의 1년 전 사건에서 애인을 잃었다.

한지혁은 서수연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며 "정말 우리에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못했던 거야?"라며 서수연도 의심했다.

한지혁은 중국에 혼자 가 1년 전 사건을 파헤치려했다. 한지혁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 강필호(김종태 분)를 만났다. 강필호는 "너 지금 이러는 거 이해 못하는 거 아닌데 우리라고 손 놓고 있었던 거 아니야. 1년이나 지났어. 거길 지금 혼자 가서 뭐 하려는 거야. 밖에서만 답을 찾으려고 하지마. 어쩌면 생각지도 못한 안에서 찾을 수도 있어. 그러니까 서두르지 말고 순리대로 가자"라고 했다.

한지혁은 제안을 받아들이며 "국장님 말대로 다 하고 나면 그 사건 제가 직접 조사하게 해주십시오"라는 조건을 걸었다.

한지혁은 부서 이동을 하고서도 조사를 계속했다. 한지혁은 조사 중 USB를 발견했다. USB 속에는 기억을 잃은 기간 동안의 한지혁이 있었다. 영상 속 한지혁은 "우리 조직 내부에 배신자가 있어. 난 그 쥐새끼를 찾기 위해 내 기억을 스스로 지운 거야"라고 말해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첫방송부터 강렬한 출발을 알린 '검은 태양'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주목 된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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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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