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전통시장 상인과 늘 함께"

김상호 하남시장 16일 덕풍전통시장 방문.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 16일 덕풍전통시장 방문.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 16일 덕풍전통시장 방문.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 지금은 비록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렵지만 힘내세요. 하남시는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16일과 17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상호 시장 내외는 16일 덕풍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화폐 ‘하머니’로 추석명절 물품을 구입하며 시민과 상인의 고충을 경청했다. 17일에도 신장전통시장과 석바대 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이 큰 상인을 위로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김상호 하남시장 17일 신장전통시장 방문.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 17일 석바대 시장 방문.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과 비교하면 수치상으로는 조금 나아졌지만, 최근 1년 사이 음식점을 포함한 1100여 업체가 결국 문을 닫았다”며 “지역경제 소비 선순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남시는 올해 9월 기준 1329억원의 하머니를 발행했고, 연말까지 약 750억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중개수수료 1%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하남시 소상공인의 수익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추석명절에는 하남시 전통시장이 하머니를 사용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배달특급으로 맛있는 음식을 주문해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